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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7-29 04:13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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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7월 22일 국회에서 법사위 제1소위를 개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했다.법사위 여당 간사이자 제1소위원장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소위 산회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형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발해 소위 의결 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검사의 보완수사를 비롯한 직접수사 권한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검사를 수사 주체로 규정한 현행 형소법 제196조를 삭제했다.대신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경찰관은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1개월 이내에 보완수사를 해야 하며 해당 기간에 수사 마무리가 어려우면 1개월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피해자 권리도 확대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고소인과 피해자뿐 아니라 고발인도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이의신청에 필요한 사건기록 열람·등사권도 부여했다.아울러 모든 수사자료를 전자화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하도록 하고, 검사가 공소 제기와 유지 과정에서 객관성과 중립성을 지키는 한편 피의자나 피고인의 정당한 이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의무를 명시했다.김승원 의원은 "불송치 사건에 대해서는 재수사 요구의 사유와 방법, 기간 및 처리 절차를 명확히 하고, 검사가 송치 또는 송부된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할 수사 기관에 수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쟁점이 됐던 경찰의 긴급체포 절차는 현행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할 경우 검사의 '승인'을 받도록 한 현행 조항을 유지하고, 이를 '통보'로 완화하는 방안은 소위 논의 끝에 반영하지 않았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검사의 수사권을 규정한 조항이 삭제되더라도 위헌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국 신은철 집배원이 23일 김경빈(61세)씨에게 '안부살핌 소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소포 안에 든 생필품도 좋지만 바쁜 시간 쪼개서 찾아와주는 게 더 고맙죠. 웃으며 인사 나눌 때 정말 반가워요."23일 부산 사상구 모 주택가에 내리자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목덜미가 뻐근한 오르막길이 눈앞에 펼쳐졌다. 32℃·습도 76%의 무더위를 뚫고 신은철 사상우체국 집배원은 뚜벅뚜벅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갔다. 우편물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는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오르막길에서 넘어질 수 있어서다. 굵은 땀방울이 비처럼 두 뺨을 타고 흘렀다.50m쯤 올라가 한 연립주택 문을 열자 거동이 불편한 김경빈(61세) 씨가 문 앞에 누워 기다리고 있다. 차라도 대접하겠다며 몸을 일으키려는 김 씨를 신 집배원이 겨우 말렸다. 신 집배원은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 이용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며 "'아픈 곳은 없냐'고 물으면 오히려 실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식사는 했냐'고 묻는 등 가볍게 안부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신은철 집배원이 23일 김경빈 씨 집을 방문하기 위해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신은철 집배원이 23일 문병근(49세)씨에게 '안부살핌 소포'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이찬종 기자 문병근 씨에게 전달한 '안부살핌 소포'의 모습. 햇반, 컵라면, 참치캔, 김 등 생필품이 담겼다./사진=이찬종 기자 뒤이어 방문한 시각장애인 문병근(49세) 씨는 기다렸다는 듯 활짝 웃으며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이사 온 문 씨는 이웃 주민보다 신 집배원과 먼저 친해졌다. 그는 "주변에 얘기 나눌 사람이 별로 없는데 방문할 때마다 반갑다"고 했다. 문 씨는 커피를 싫어하는 신 집배원의 취향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었다.김 씨와 문 씨 두 사람이 정기적으로 신 집배원과 만날 수 있었던 건 우정사업본부의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 덕분이다. 집배원이 취약계층에 생필품이 담긴 소포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도움이 될만한 복지 혜택을 연계해주기도 한다. 부산 사상구는 3년째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6~11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마다 안부 소포를 배송한다. 총 연 10회·300개 가구다.방문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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