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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5-16 23:5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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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카페 배송기사소통장소 ▲하정우 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오전 부산 북구 구포무장애숲길에서 주민과 대화하며 민원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박서현 인턴기자 16일 오전 7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후보는 이른 아침 산책객이 찾는 구포 무장애숲길 입구를 찾았다. 검정색 경찰 단화를 신고 나타난 하 후보는 팔각정이 눈에 들어올 때마다 성큼 올라가 인사를 돌렸다. 데크길에서 마주치는 주민은 한 명도 놓치지 않았다. 길을 틀어서라도 쫓아가 악수를 건넸다.하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을 “지상전"이라고 했다. 하루 걸음 수는 2만 보다. 구포 무장애숲길에서만 7200보를 찍었다. 이날 아침은 선식으로 때웠다. “살 빼야 한다, 뱃살도 많다"고 스스로 웃었다. 이동 중에는 방울토마토로 끼니를 대신한다. “1분 1초가 소중하고 아깝기 때문"이라고 했다. 청와대 근무 시절에도 점심 후엔 내부 산책길을 걸었다고 했다.주민 이야기를 들을 때면 수첩과 펜을 꺼내 빼곡히 받아 적었다. 부산에 내려온 뒤 수첩 한 권을 다 썼고, 지금은 두 번째 수첩, 반을 넘겼다. 벤치에 앉아 있던 주민이 “부산 사람이잖아요"라고 하자 사투리가 나왔다. “제가 사상에서 나고 자랐다 아입니까. 덕천동에 학원 다니고 그랬다 아닙니까. 이 동네 너무 잘압니데이." 손이 차갑다는 주민의 말에는 웃으며 “제가 따뜻하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지름길이 나오자 농담도 던졌다. “숏컷이 있지만 원래 길로 가겠습니다. 꾸준함이 중요하니까요"라고 했다.하늘바람전망대에 오른 하 후보는 불쑥 스마트폰을 꺼내 북구 전경을 파노라마로 찍었다. 이내 말없이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북구를 내려다봤다. “여기가 만덕이고, 구포1동이고, 낙동강이 보이고." 손가락으로 북구 이곳저곳의 위치를 짚더니 “여기도 저기도 다 AX(인공지능 전환)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북구 주변 강서·김해·양산 일대 공장들에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북구에 AI 기술 기업 댐을 만들고, 그 기업들이 인근 공장들에 AI를 도입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뿐만 아니라 생태계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도 있고, 국가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검사 출신은 못 하는 일"이라고 했다.다음은 하 후보와의 일문일답-오늘 아침 끼니는.“선식 먹고 나왔다. 살 빼야 한다, 뱃살도 많다. 1분 1초가 소중 출근길 지하철역 입구에 지역 정치인들이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합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선택을 받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아직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아니라서 후보자와 비서 정도만 명함을 뿌리고 손팻말을 들고 있는 정도입니다. 공식 선거 운동이 가능한 다음 주 21일부터는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운동원들의 숫자가 함께 늘어날 겁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후보자와 운동원들은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고 거리에 나설 것 같습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손을 맞잡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3/뉴스1 이번 주 목동야구장에서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를 취재하면서 선거용 유니폼이 야구팀의 유니폼과 많이 닮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선수와 코치를 구별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배가 나온 사람이 코치입니다. 같은 유니폼을 입어도 몸이 답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유세장은 다릅니다. 후보와 운동원, 가족과 사무국 직원이 같은 점퍼를 입고 시장을 함께 걷습니다. 비슷한 연령대, 비슷한 체형, 같은 옷. 사진을 찍어두고 나중에 들여다보면 누가 후보였는지 한참 살펴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후보가 유니폼을 입는 원래 이유는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실제 효과는 다릅니다. 눈에 띄는 것은 후보가 아니라 팀입니다. 같은 색 점퍼를 입은 무리가 시장 골목을 채울 때, 카메라에 잡히는 것은 개인이 아니라 집단의 규모입니다. 후보를 부각시키기보다 후보를 팀 속에 녹여 버립니다. 그게 목적이라면 성공입니다. ● 점퍼는 언제부터 한국 선거판에 들어왔나지금의 우리에겐 이제 익숙해진 파란색과 빨간색, 주황과 노란색 유니폼은 사실 예전부터 있었던 선거 용품은 아닙니다. 20년이 조금 넘은 최신 유행일 뿐입니다.선거판에 점퍼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2년 대통령 선거 때 당시 국민당이 만든 오리털 파카입니다. 유권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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