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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5-20 23:23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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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으로는 직선 바디 대비 심심하지 않고 좀 더 무게감 있어 보이나, 실제로 파지했을 때는 배럴 가운데의 봉긋 솟아오른 부분이 손가락과 맞닿아 불편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여튼 전체적으로 나쁜 그립감은 아니나 사용 시 사람에 따라 불편한 점이 좀 있습니다.국산(코토부키의 한국 자회사 수한에서 생산하긴 하지만 일단 국산은 맞으니...) 현행 더블 노크 샤프가 드물게 있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사진 가운데의 모리스 아티카 커버가 있지요. 아티카 커버의 경우 여타 더블 노크 샤프들에서도 많이 경험했던 익숙한 디자인에 길쭉한 고무 그립으로 무난한 사용감을 보여줬지만 동시에 같은 금형의 타 샤프들 대비 1만 원이 넘는 너무 비싼 정가로 선택하기 썩 애매했던 물건이었습니다. 반면 이번에 리뷰할 DK는 가격도 좀 더 저렴한 데다가 금형부터 이전까지의 제품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어떤 샤프일까요?세세히 따져 보면 아쉬운 점이 조금씩 보입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샤프입니다.위에서부터 유미 아이텍, 모리스 아티카 커버, 제노 DK.저가형 더블 노크 샤프 중에서 이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정가 6,000원이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상당히 좋아,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네요.길고 넓적한 클립. 많이 커다래 보이지만 디자인이 그렇게 보일 뿐 실제로 심하게 거슬릴 만큼 크지는 않았습니다.국내 문구 브랜드 제노에스앤디의 샤프, DK입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Double Knock의 약자로, 요즘 흔치 않은 더블 노크 샤프입니다. 정가는 6,000원으로 보이며, 온라인에서는 대략 3,000원 중반-4,000원 대 선에서 판매합니다.몹시 심플한 제품명 프린팅. 보시다시피 벌써부터 벗겨질 낌새를 보이고 있습니다.제노 DK 샤프는 여태 써 본 더블 노크 샤프 중에서도 유격이 상당히 적은 축에 속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촉을 수납한다는 기능 특성상 미세한 유격은 어쩔 수 없지만 웬만한 슬라이딩 슬리브 샤프보다 흔들림이 훨씬 적게 느껴져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정밀한 금속 메커니즘 사용으로 유격이 없어 샤프심이 흔들리지 않아 필기 시 편안합니다.'라고 광고하는데, 이 정도면 빈말이 아니었네요. 잘 만들었습니다.홈페이지의 제품 소개에서는 인체공학적 저중심 설계라고 홍보하는데, 실제로 저중심 구조입니다. 다만 측정된 결괏값과 별개로 샤프의 밸런스는 호불호가 있을 듯한데, 보기보다 배럴 쪽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탓에 실측보다 무게중심이 뒤로 간 것처럼 느껴져, 제 기준으로는 안정적이긴 해도 편안한 밸런스라고 하긴 좀 그랬습니다.분해는 대략 이 정도 수준까지 가능한 듯.메커니즘은 이런 모양. 금속 클러치입니다.예전에 리뷰했던 파버카스텔 TK-FINE 이그제큐티브에서도 느꼈지만, 이 제품 역시 지우개가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살짝 튀어나온 구조입니다. 지우개를 웬만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한동안 이 상태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데, 노크할 때 지우개와 손이 닿는 느낌이 썩 좋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인데, 더블 노크 특유의 누르는 손맛에 환장한 사람으로서 그냥 놓칠 수가 없지요. 몇 달 전에 구매해서 조금씩 사용해 봤습니다. 참고로 제품 자체는 나온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전에 토파즈 샤프라는, 색깔을 제외하면 가격까지 모두 같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색도 좀 더 알록달록하고, 0.7mm와 0.9mm 심경도 존재했던 물건인데, 이 DK 샤프는 토파즈를 좀 더 단순화시켜 재출시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샤프를 이루는 선의 모양이 이 마치 배흘림기둥을 연상케 하는 유선형을 띄고 있는데, 문제는 바디 전체적으로 유선형이거나 그립만 유선형인 대부분의 펜들과 달리 그립 따로, 배럴 따로 이렇게 유선형 구조가 두 번이나 적용되어 있는 형태입니다.무게감도 있고, 내구성도 좋으며, 유격 역시 상당히 적은 수준이었습니다.손의 피로감을 더는 고무 그립을 장착했다고 하는데, 단단하면서 좀 뻑뻑한 질감인 게 쥬스업의 고무 그립을 좀 더 두툼하게 만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촉감이었습니다. 조금 끈적이는 편이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먼지가 상당히 잘 달라붙습니다. 그래도 그립의 형상이 비교적 손에 잘 맞도록 설계된 덕에 잡는 느낌은 편해 보였는데, 아쉽게도 이 그립감과 어울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배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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