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직원 20명만 있어도 이젠 중견”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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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6-04-26 16:36 조회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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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직원 20명만 있어도 이젠 중견”지난해 12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뉴스1“직원 20명만 있어도 어엿한 중견이죠.”최근 인터뷰한 중소 게임사 대표의 입에서 나온 자조 섞인 농담이다. 한때 직원 100명을 거느렸던 중소 게임사들이 이제는 5명 이하만 남은 영세 기업으로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이용자들의 협박과 과도한 앱 수수료, 중국 게임사 공습, 정부 지원 미흡 등 복합적인 이유로 게임 산업의 ‘허리’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인터뷰한 중소 게임사 대표들은 “한국 게임 업계는 5년 안에 대기업 10곳과 인디 게임사들 빼고 모두 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경고했다.◇“환불 안 해주면 유튜버한테 이른다” 협박 이메일에 잠 못 드는 대표중소 게임사 대표 A씨는 게임 업데이트 전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과금 구조에 대한 불만이 담긴 이용자들의 환불 요청을 빙자한 ‘갑질’ 이메일이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쏟아지기 때문이다. “환불해 주지 않으면 유명 유튜버에게 제보하겠다” ”과금 구조가 이상한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이 매번 쏟아진다.넥슨 ‘메이플 키우기’ 등 대형 게임사의 아이템 확률 조작 사건 이후 중소 게임사가 생존을 위해 설계한 과금 구조가 ‘악마화’되면서 정당한 수익 모델조차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A씨는 “업데이트 전날에는 무서워서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말했다.◇매출 30% 떼 가는 통행세... “4억 벌어도 남는 건 마이너스”구글과 애플 등 거대 플랫폼의 수수료 역시 중소 게임사의 목을 조른다. 플랫폼은 게임사 매출의 최대 30%(연 매출 100만달러 미만 시 15%)를 수수료로 떼 간다. 예를 들어 연 매출 100만달러 이상의 중소 게임사에서 3개월짜리 프로젝트로 매출 4억원이 발생했을 경우 앱 마켓 수수료 1억2000만원, 퍼블리셔 계약금 5000만원, 퍼블리셔 수수료 7200만원, 마케팅 비용 1억2000만원, “이젠 직원 20명만 있어도 이젠 중견”지난해 12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즐기고 있다./뉴스1“직원 20명만 있어도 어엿한 중견이죠.”최근 인터뷰한 중소 게임사 대표의 입에서 나온 자조 섞인 농담이다. 한때 직원 100명을 거느렸던 중소 게임사들이 이제는 5명 이하만 남은 영세 기업으로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이용자들의 협박과 과도한 앱 수수료, 중국 게임사 공습, 정부 지원 미흡 등 복합적인 이유로 게임 산업의 ‘허리’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인터뷰한 중소 게임사 대표들은 “한국 게임 업계는 5년 안에 대기업 10곳과 인디 게임사들 빼고 모두 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경고했다.◇“환불 안 해주면 유튜버한테 이른다” 협박 이메일에 잠 못 드는 대표중소 게임사 대표 A씨는 게임 업데이트 전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과금 구조에 대한 불만이 담긴 이용자들의 환불 요청을 빙자한 ‘갑질’ 이메일이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쏟아지기 때문이다. “환불해 주지 않으면 유명 유튜버에게 제보하겠다” ”과금 구조가 이상한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이 매번 쏟아진다.넥슨 ‘메이플 키우기’ 등 대형 게임사의 아이템 확률 조작 사건 이후 중소 게임사가 생존을 위해 설계한 과금 구조가 ‘악마화’되면서 정당한 수익 모델조차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A씨는 “업데이트 전날에는 무서워서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말했다.◇매출 30% 떼 가는 통행세... “4억 벌어도 남는 건 마이너스”구글과 애플 등 거대 플랫폼의 수수료 역시 중소 게임사의 목을 조른다. 플랫폼은 게임사 매출의 최대 30%(연 매출 100만달러 미만 시 15%)를 수수료로 떼 간다. 예를 들어 연 매출 100만달러 이상의 중소 게임사에서 3개월짜리 프로젝트로 매출 4억원이 발생했을 경우 앱 마켓 수수료 1억2000만원, 퍼블리셔 계약금 5000만원, 퍼블리셔 수수료 7200만원, 마케팅 비용 1억2000만원, 서버 비용 500만원, 인건비 2000만원, 회사 운영비 6000만원 등을 빼면 마이너스 4700만원이 된다. 최근 구글이 기존 최대 30% 수수료를 15~20%로 낮춘다고 밝혔지만, 영업이익이 아닌 매출 기준 수수료는 중소 게임사의 생존 여부를 가를 수 있는 큰 금액이다.2019년 직원 100명을 뒀다가 현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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