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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7-08 08:44 조회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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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우 작 ‘탈각의 바다’ 규격화된 흰 PVC 파이프들은 제각기 다른 높이와 방향을 가진 듯 보이지만 결국 같은 규칙 안에서 반복된다. 한쪽에는 3D 프린팅 과정에서 버려진 PLA 서포트와 플라스틱 부산물이 뒤엉켜 유기체처럼 솟아오른다. 김현우는 이 상반된 풍경을 통해 디지털 시대 인간관계의 구조를 묻는다.김현우 개인전 ‘Connect Distort: 관계의 기제’가 7일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막, 오는 26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정보와 이미지, 알고리즘으로 촘촘히 연결된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관계를 맺고 변화하는지를 조각으로 풀어낸다. 청년 조각가 김현우는 산업용 PVC 파이프, 3D 프린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PLA 서포트, 디지털 스캔 데이터 등 현대 산업과 기술의 부산물을 조각의 재료로 활용해 개인과 사회,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왔다.전시 제목인 ‘관계의 기제’는 ‘연결’과 ‘왜곡’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속성을 내포한다. 규격화된 PVC 파이프 군집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스스로 선택한다고 믿지만 알고리즘과 반복된 정보 속에서 획일화되는 현대인의 모습을 은유한다.반면 3D 프린팅 과정에서 구조물을 지탱하다 폐기되는 PLA 서포트 등 플라스틱 부산물은 생산과 효율의 논리 속에서 소모되고 버려지는 존재를 상징한다. 대세나 흐름이라는 사회적 기준에 의해 채택되지 못한 존재들은 역설적으로 개인의 고유성을 드러내는 촉매가 된다. 플라스틱 부산물이 뒤엉켜 형성된 조각은 기술이 만들어낸 잔해인 동시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초상처럼 읽힌다.디지털 스캔을 거치며 왜곡된 인체 형상 역시 무한한 복제와 데이터 열화 속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축적되는 정보와 타인의 시선은 대상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기보다 원본과 복제, 진실과 허상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 전시는 ‘연결’과 ‘왜곡’이라는 두 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맺는 관계의 구조를 드러내며, 우리가 선택했다고 믿는 수많은 관계와 정보가 과연 누구의 선택인지 되묻는다. 안현 기자 #관계 #현대인 #바다 #획일화 #부산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녹차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일수록 전체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트남 즈이떤대 연구팀은 식품섭취빈도조사를 완료한 10세 이상 북부 베트남 거주자 4만2146명을 대상으로 녹차 섭취와 전체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차 섭취량에 따라 거의 마시지 않는 군부터 하루 73.5mL를 마시는 군까지 다섯 그룹으로 나누고, 2019년말까지 추적 관찰했다. 추적 기간 동안 전체 대상자의 5.9%인 2494명이 사망했다.연구 결과, 녹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전체 사망 위험은 약 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남성에서만 이러한 연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여성에서는 위험 감소 경향은 있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연령과 흡연 여부에 따른 서브그룹 분석에서도 녹차 섭취와 사망위험 감소의 연관성은 일관되게 유지됐다. 다만 BMI 23 미만, 음주 경험자, 커피 비음용자에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추적 시작 후 3년 이내 사망자를 제외한 민감도 분석에서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와 기존 아시아권 연구를 종합하면 하루 약 반 컵 정도의 녹차 섭취부터 전체 사망위험 감소와 관련된 보호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차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 모두 녹차 추출물을 먹은 후 공복 혈당이 떨어졌다. 녹차 추출물이 장에서 항염증 작용을 해 장 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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