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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6-04-13 13:27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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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공론화 '시민의 선택' ⓒ 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지난달부터 4회에 걸쳐 열린 '2030년 이후 국가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경로 공론화 시민 토론회'(기후 토론회) 결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늦게 줄이자'는 생각은 줄고 '지금부터 빠르게 줄이자'는 인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는 감축 수준과 정책 강도에서 더 강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뚜렷했다.13일 한국리서치를 통해 확인한 공론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대표단은 감축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이 늘었다. '초기에 더 많이 감축해야 한다'는 응답은 4회의 토론 뒤 51.2%에서 77.9%로 늘었다. 반대로 '나중에 더 많이 감축'은 6.9%에서 2.1%로 줄었고, '비슷하게 감축'도 37.1%에서 19.9%로 감소했다.미래세대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초기 감축' 응답은 57.5%에서 75.0%로 늘었고, '전체 기간 동안 비슷하게 감축'은 35.0%에서 17.5%로 줄었다. 다만 증가 폭은 시민대표단보다 작았다. 대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5%에서 5.0%로 늘어 일부는 판단을 유보한 모습도 나타났다.감축을 '얼마나 강하게 할 것인가'에서는 미래세대의 변화가 더 컸다. '전 세계 평균보다 더 많이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미래세대에서 12.5%에서 50.0%로 크게 늘었다. 시민대표단의 응답은 24.5%에서 35.8%로 11.3%p 증가했다. 미래세대는 중간 수준보다 강한 감축 쪽으로 빠르게 이동한 셈이다.정책에 대한 생각도 더 강해졌다. 시민대표단은 '기업을 더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매우 동의' 응답이 38.6%에서 55.4%로 늘었고, '피해를 보는 지역과 노동자를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도 52.3%에서 68.9%로 증가했다. 단순히 찬성하는 수준에서 '강하게 찬성'하는 쪽으로 바뀐 것이다.미래세대는 이 변화가 더 두드러졌다. 같은 항목(온실가스 배출 규제 및 탄소중립 피해 지원)에서 '매우 동의' 응답이 각각 32.5%p씩 늘어 시민대표단보다 변화 폭이 컸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민대표단은 '언제 줄일지'를 앞당기는 변화가 컸고, 미래세대는 '얼마나 강하게 줄일지'와 '정책 강도'에서 더 큰 변화를 보였다. 같은 구불구불 휘어진 날카로운 붉은 협곡 단면이 시선을 사로잡는 ‘세 가지 초점 3(Trifocal sight 3)’. 2008년 제작된 작품은 등고선을 따라 오려낸 종이를 겹겹이 쌓아 산 덩어리를 만들어 촬영한 뒤 디지털로 프린트했다. 임선이 작가는 조각과 설치, 그리고 사진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고유한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업은 기법뿐만 아니라 내용과 형식 면에서 다채로운 변주를 거듭해 왔는데, 이런 변주에서 가장 눈여겨볼 특징은 바로 시각의 전복이다. 여기서 전복이란 단순히 뜻밖의 이미지를 던져 시각적 반전을 꾀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실재의 풍경이라고 믿었던 것을 해체하고, 그 자리에 시간과 기억을 쌓아 올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임선이의 작품들은 단일한 의미로 규정되거나 고정되지 않는다. 그의 작품들은 불완전하고 모순적인 형상으로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곳에서 ‘불안의 평화’라는 가장 진실하고 깊은 역설을 마주하게 된다.2003년 첫 개인전에서 선보인 ‘은신처(Shelter)’는 시멘트로 캐스팅된 선인장들이 바닥에 늘어선 설치 작품이다. 이 회색빛의 선인장들은 더 이상 잘리거나 시들 위험은 없지만, 초록빛 생명력을 상실한 채 굳어버린 형태를 보여준다. 제목이 암시하듯, 이 작품은 불안한 현실을 견뎌내고자 생동감을 포기하고 스스로를 격리하고 무감각해진 현대인의 생존 방식에 대한 은유이다. 2005년 ‘갇힌-섬’ 연작에서도 이 은유는 이어진다. 바다 물길로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단절되고 고립된 섬들은 “도시 속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현대인이 처한 실존적 상황을 드러낸다. 2007년 작 ‘붉은 눈으로 본 산수-산의 그늘’ 역시 수천 장의 지형도 등고선을 일일이 오리고 겹겹이 쌓는 수행에 가까운 작업을 통해 제작됐다. 작가의 경험과 신체적 지각으로 추출된 새로운 풍경이다. 2007년 작 ‘붉은 눈으로 본 산수’는 임선이 특유의 시각적 전복이 극적으로 드러난 대표작이다. 작가는 인왕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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