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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ojfoa 작성일26-07-16 16:20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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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정부가 16일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묶은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에 세우기로 확정하면서 전국 사관학교 소재지들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갈렸다. 당정,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창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쪽은 잔칫집 분위기, 다른쪽은 초상집 분위기다.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당정협의 브리핑에서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에 유치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심장부에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신축하겠다"고 말했다.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전시는 두 팔 벌려 환영하고 나섰다.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대전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되는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대전시가 예상하는 유입 인구는 생도 2천940여명에 교수·지원인력 3천여명을 더해 6천여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의원은 논평을 내고 "국회 차원에서 신속한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반대로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초상집 분위기다. 제140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해구청에는 전날 "지역의 상징인 해사가 제대로 된 주민 의견 수렴도 없이 사라지는 게 맞느냐"는 민원이 접수됐다. 1946년 설립돼 80년간 지역과 함께해 온 해사 앞 남원로터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50)씨는 "진해 상권이 가뜩이나 침체한 상황에서 앞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한숨을 쉬었다.육군3사관학교가 있는 경북 영천의 김병삼 시장은 통합 사관학교 설립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면서도 자운대 '집중'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성명에서 "정부가 미래 장교 양성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국군사관학교 설립을 검토하는 것 자체는 공감하지만, 국군사관학교를 자운대로 집중시키는 방식에는 반대한다"며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한 축인 육군3사관학교가 국가 정책 변화로 불이익을 받거나 경쟁력이 약화하는 어떠한 결정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41년째 공군사관학교를 품어온 청주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문 앞 편의점 업주 김영주(49·여)씨는 "공군사관학교가 언제 통합되는 거예요. 우리는 뉴스 보고 알았네요"라며 당혹스러워했다.지역 ▲ 인천e음 캐시백 지급이 전면 중단된 첫날인 16일 인천 서해구 정서진중앙시장 입구. 지역 상권에서는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경기 침체 속에서 그나마 버팀목이 돼줬는데, 없어지니 걱정이 크죠."16일 찾은 인천 서해구 정서진 중앙시장.지역화폐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캐시백 지급이 이날부터 전면 중단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곳곳에서 소비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정서진 중앙시장에서 20년 넘게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조정환(60)씨는 "인천e음이 활성화된 뒤 체감상 매출이 30% 정도 늘었다"며 "오늘은 첫날이라 아직 변화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캐시백이 없어지면 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루빨리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장 안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심지연(50)씨도 소비 심리 위축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심씨는 "최근에는 카드 결제 대부분이 인천e음으로 이뤄질 정도였다"며 "캐시백이 있으니 소비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외식하고, 한 번 더 시장을 찾았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지갑을 덜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신규 손님이 늘었다기보다 기존 단골들이 더 자주 찾았던 효과가 컸다"며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소비자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캐시백 종료 시점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시장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석남동에 거주하는 이모(77)씨는 "어제까지인 줄 모르고 오늘 마늘 15만원어치를 사러 왔다가 결제를 취소했다"며 "유튜브를 보고서야 재정이 어려워 캐시백이 중단됐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 일자리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소득이 없어 캐시백 혜택이 정말 컸다. 물가가 워낙 비싸지 않냐"며 "몇 달 동안 캐시백도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는데 이제는 써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 인천 제물포구의 한 주유소. 인천e음 카드 사용가능 문구가 적혀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캐시백 종료 전인 지난 14~15일에는 마지막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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