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알제리 세티프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26-05-11 14:26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네오티켓
8일 알제리 세티프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한 프랑스 국방 차관(왼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지난해 갈등으로 상대국의 외교관 추방 단계까지 갔던 프랑스와 알제리 간 관계가 회복 기미를 보인다.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1년 넘게 자리를 비운 스테판 로마테 주알제리 프랑스 대사가 이날부터 현지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엘리제궁은 아울러 알리스 루포 국방 차관이 이날 알제리 세티프를 찾아 1945년 5월 8일 현지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을 추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1945년 5월 8일은 나치 독일이 프랑스 등 연합군에 무조건 항복하며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날이다. 같은 날 당시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세티프 등에선 알제리인들이 연합군의 승리를 축하함과 동시에 알제리의 독립을 요구하는 평화 행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 알제리 청년이 당시 금지돼 있던 알제리 국기를 들었다가 프랑스 경찰과 실랑이 끝에 사살됐다. 이를 본 알제리인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프랑스군은 유혈 진압에 나섰다. 프랑스 르피가로에 따르면 역사학자들은 그해 6월까지 이어진 시위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을 1만5천∼2만명으로 추산한다. 이 사건은 9년 뒤인 1954년 알제리 독립 전쟁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엘리제궁은 "프랑스 국민들이 해방을 축하하던 바로 그 시기에 세티프, 겔마, 케라타 등지에서 시위에 대한 탄압은 수 주간 지속됐고 수천 명의 희생자를 냈다"면서 "이것이 우리 역사의 진실이며 이를 정면으로 직시하는 것이 프랑스의 명예"라고 밝혔다.이어 "프랑스가 역사를 바라보는 이런 냉철한 시각은 오늘날 프랑스 국민과 알제리 국민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향한 신뢰와 희망이 담긴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과거 식민 역사로 묶인 두 나라는 2024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서사하라 영유권을 둘러싼 알제리와 모로코 간 갈등에서 사실상 모로코 편을 들며 위기가 고조됐다.이후 양국은 프랑스 내 불법 체류 알제리인의 추방 문제, 알제리 당국의 프랑스-알제리계 작가 구금 등의 문제로 계속 충돌했다.지난해 4월엔 상대국 외교관들을 서로 추방하는 단계까지 이르렀고, 이 맥락에서 프랑스는 주알제리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며 양국 간 관계가 극에 치달았다.그러나[앵커]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는 올해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한때 오존층 파괴 주범으로 꼽혔던 '프레온가스'는 국제 규제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반전의 신호가 될 수 있을까요.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계속해서 늘어나는 온실가스, 그 가운데 홀로 감소세를 보이는 물질이 있습니다. 과거 오존층 파괴 주범으로 불렸던 염화불화탄소류, 이른바 '프레온가스'입니다. 에어컨과 냉장고 냉매 등에 쓰이던 물질로, 한 번 배출되면 수십 년 이상 대기에 남아 오존층을 망가뜨립니다.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 발효 이후 나라별로 생산과 소비를 단계적으로 줄여왔고, 2010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이렇게 국제 규제가 본격화된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프레온가스 농도 상승세가 꺾였고, 최근에는 감소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김상백 / 국립기상과학원 지구대기감시연구과장 : 1980년대 남극 오존홀과 성층권 오존 감소에 대한 국제 우려가 지적되었고, 몬트리올 의정서가 1989년에 발효되면서 염화불화탄소 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서 염화불화탄소를 규제한 것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배출원을 정밀하게 감시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할 때 실제 변화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겁니다. [박선영 /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해양학전공 교수 : 2050년 이후가 되면 1980년대 수준으로 오존층이 복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염화불화탄소는 강력한 온실가스들이기 때문에 몬트리올 의정서는 지구 온난화의 억제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에어로졸과 산성비 관련 지표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메탄은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예년보다는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구는 여전히 뜨거워지고 있지만, 국제 사회가 함께 노력하면 그 흐름을 늦추고, 나아가 환경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들입니다. YTN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박지원, 윤다솔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네오티켓
